사업소개
한국교회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보내는 절기(설, 부활절, 추석, 성탄) 사업과 1평 남짓 작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쪽방촌 이웃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원폭2세 환우와 함께하며 돌봄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가 함께 해야 할 이웃들을 잊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교회의 성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봉사단은 2007년 설립 이래 논현동 고시원 참사, 용산참사,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미 불산 참사, 세월호 참사 등 피해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여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외 계층 지원사업(부활절, 추석, 성탄절)
2009년 이후 KD는 매년 설과 부활절, 추석, 그리고 성탄절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절기를 보내고 있다.
쪽방촌 식구들, 노숙인들, 다문화가정 식구들, 이주 노동자들, 실향민 어르신들, 그리고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과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절기를 맞이하여 단순히 선물을 구매하여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방문하여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잊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교회의 성숙에 기여하고 있다.
세월호 피해자 지원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으로 수학여행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가운데 295명이 사망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관계자 돌봄 및 지원 펀드를 모금하여 다음과 같이 지원하였다: 실종자가족 위로 방문,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 안산기독교연합회 지원, 형제자매캠프 지원, 추석과 성탄절 및 절기에 지원했다.
또한 안산에 한국교회봉사단 직원을 파견하여 안산지역 지원 단체들과 연대하며, 피해자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해안 원유유출 피해복구
서해안 원유유출 사건은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와 크레인선 ‘삼성1호’가 충돌하면서 1만 2,547kl(7만 8,918배럴)의 원유가 유출된 참사였다.
이로 인하여 태안군과 서산시 양식장, 어장 등 8,000여ha가 오염되었다. 이에 한국교회는 25개 교단 연합, 1만 교회로부터 120여 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방제 작업 및 그 외 자원봉사에 동참하였다.
이는 당시 총 자원봉사자 수의 80%에 해당하는 수였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현장 상황실을 설치, 방제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방제작업을 총괄 지휘했다. 또한 국민일보와 연대하여 모금한 약 8억여 원을 서해안 살리기에 지원하였다.
서해안 원유유출사고 세미나와 마을 주민 위로잔치, 서해안4주기 한국교회 자원봉사 기념비 제막 및 전시관 개관식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